안녕하세요.. 스팟칼라 홍대점 입니다.
독일유학은.. 특히 본인의 전공이 순수회화라면 적극적으로 권해 드리지 않습니다.
그것은 독일유학의 특징을 알면 보다 정확한 설명이 가능해 집니다.
1) 교수전임제
이것은 학교의 시스템에 의해 학생을 선발하는 것이 아니라 해당 교수를 직접 찾아가서 독일어로 본인의 작업에 대해 설명을 하고 교수가 마음에 들면 직접 학생을 선발하는 과정을 말합니다. 이때 어려운 것은 어학입니다. 실제 어학을 능숙하게 구사하는 학생이라도 교수가 어학에 부족함이 있다고 판단되면 인터뷰 자체를 거부하는 경우도 종종 발생을 하곤 합니다.
2) 어학의 문제
실제 어학준비에는 개인적으로 3년 이상의 기간이 필요하다고 판단됩니다. 영국이나 미국처럼 어느성적 이상만 받으면 되는 것이 아니라 거의 네이티브 급으로 설명을 해야 하기 때문이지요.. 이것은 매우 중요한 문제 입니다. 본인이 유학 준비에만 3년 정도를 쏟는 다는 것은 상당히 무리가 있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3) 마페의 준비
마페 라는 것은 개인작업의 발전 과정을 보여주는 것을 말합니다. 한국의 학생들을 보면 어린시절부터 결과 중심으로만 교육을 받아 왔습니다. 이에 반해 독일이나 유럽의 학생들은 어린시절부터 다양성이나 본인의 생각, 그리고 그 생각의 발전 과정등에 대해 인정을 받고 성장해 왔습니다. 지금까지와는 완전히 다른 작업에 대해 접근하고 스스로 판단하고 이를 발전시켜나가는 능력은 하루아침에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특히 여기서 중요한 것은 본인이 작업을 진행하더라도 스스로의 작업에 대한 논리성과 그 과정이 명확하게 들어 있어야 한다는 것이지요...
거의 대부분의 작업들은 자이슝이라는 독일식 드로잉을 하게 되며, 이것을 다른 말로 표현하면 컨셉드로잉 정도로 이해하면 됩니다. 이 과정 역시 좋은 학원의 좋은 선생이 중요한 것 보다는 스스로의 작업에 대해 그만큼 진지하게 파고 들어야 한다는 말입니다. 매우 어려운 과정 중 하나입니다.
4) 합격의 예측
개인적으로 학생을 보내기 가장 꺼려지는 학교가 바로 이러한 성격의 학교 입니다. 어느정도 수준에서 도전 했을 때 합격 자체가 예측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독일의 대표적인 대학들인 베를린, 뒤셀도르프, 뮌스터 등을 살펴본다면 이러한 예측이 상당히 어렵습니다. 합격에 대해 예측이 어렵다는 것은 이 대학들이 요구하는 것 자체가 일정한 형식 보다는 자유로운 가운데 스스로의 작업에 대해 독창성과 논리성을 스스로 확보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주는 것이라 이해하시면 됩니다. 실제 우스게 소리지만 독일로 유학을 갈때는 10년은 기본으로 바라봐야 한다는 이야기가 농담처럼 들리지만은 않습니다.
본인이 현재 하고자 하는 것은 순수회화를 하고자 하는 것이지 독일을 가고자 하는 것은 아니라 생각됩니다.
독일은 개념미술로서는 매우 앞서 있는 것이 맞습니다.
하지만, 일단 살펴봐야 하는 것은 본인이 추구하는 것이 이러한 개념미술인지를 먼저 판단해 보기 바랍니다.
아직 대학 2학년이고 앞으로 수많은 기회가 있다고 생각되면..
그리고 유학을 결정한 사항이라면 국가를 판단하기에 앞서 본인의 작업에 대해 먼저 판단해 보는 것이 순서 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준비기간이나 결과에 대해 예측이 어려운 독일 보다는 영국이 보다 좋다라고 생각됩니다.
영국은 터너상으로 대변되는 GSA나 슬레이드스쿨, 첼시, 골드스미스 등 전세계 적인 인지도를 가진 학교들이 많이 있으니까요... 그리고 준비 기간도 독일에 비해 상당히 짧습니다.
물론 결과 예측도 가능하구요.. 학교 자체만 비교 할 때는 독일 학교보다 최소한 동급이거나 더 우수합니다.
특히 GSA의 경우 매년 터너상에 후보자를 배출하거나 수상자를 최근에만 두차례 배출 한 명문이지요..
모든 것은 본인의 선택이지만..
독일이라고해서 꼭 좋은 선택이라고는 말씀드리기 어려울듯 해요..
독일은 그만큼 본인의 노력이.. 그리고 운이.. 실력이.. 모든것이 필요한 국가니까요..
중요한 것은 본인의 작업이 독일에서 말하는 개념적 작업들과 잘 매칭이 될 수 있는지라고 생각합니다.
일단은 모든 가능성(독일, 영국 등)은 열어두고..
본인 스스로의 작업을 진행하면서 스스로의 작업 스타일이나 스스로의 작업특징등에 대해 명확하게 이해하고..
이에 맞는 학교 혹은 국가를 찾아가는 것이 훨씬 더 확실하다고 생각됩니다.
음.. 가급적 자세히 설명하려 했는데..
도움이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주X이 하고 잘 아는 동생인것 같은데..
시간이 된다면 한번 방문을 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독일유학은.. 특히 본인의 전공이 순수회화라면 적극적으로 권해 드리지 않습니다.
그것은 독일유학의 특징을 알면 보다 정확한 설명이 가능해 집니다.
1) 교수전임제
이것은 학교의 시스템에 의해 학생을 선발하는 것이 아니라 해당 교수를 직접 찾아가서 독일어로 본인의 작업에 대해 설명을 하고 교수가 마음에 들면 직접 학생을 선발하는 과정을 말합니다. 이때 어려운 것은 어학입니다. 실제 어학을 능숙하게 구사하는 학생이라도 교수가 어학에 부족함이 있다고 판단되면 인터뷰 자체를 거부하는 경우도 종종 발생을 하곤 합니다.
2) 어학의 문제
실제 어학준비에는 개인적으로 3년 이상의 기간이 필요하다고 판단됩니다. 영국이나 미국처럼 어느성적 이상만 받으면 되는 것이 아니라 거의 네이티브 급으로 설명을 해야 하기 때문이지요.. 이것은 매우 중요한 문제 입니다. 본인이 유학 준비에만 3년 정도를 쏟는 다는 것은 상당히 무리가 있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3) 마페의 준비
마페 라는 것은 개인작업의 발전 과정을 보여주는 것을 말합니다. 한국의 학생들을 보면 어린시절부터 결과 중심으로만 교육을 받아 왔습니다. 이에 반해 독일이나 유럽의 학생들은 어린시절부터 다양성이나 본인의 생각, 그리고 그 생각의 발전 과정등에 대해 인정을 받고 성장해 왔습니다. 지금까지와는 완전히 다른 작업에 대해 접근하고 스스로 판단하고 이를 발전시켜나가는 능력은 하루아침에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특히 여기서 중요한 것은 본인이 작업을 진행하더라도 스스로의 작업에 대한 논리성과 그 과정이 명확하게 들어 있어야 한다는 것이지요...
거의 대부분의 작업들은 자이슝이라는 독일식 드로잉을 하게 되며, 이것을 다른 말로 표현하면 컨셉드로잉 정도로 이해하면 됩니다. 이 과정 역시 좋은 학원의 좋은 선생이 중요한 것 보다는 스스로의 작업에 대해 그만큼 진지하게 파고 들어야 한다는 말입니다. 매우 어려운 과정 중 하나입니다.
4) 합격의 예측
개인적으로 학생을 보내기 가장 꺼려지는 학교가 바로 이러한 성격의 학교 입니다. 어느정도 수준에서 도전 했을 때 합격 자체가 예측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독일의 대표적인 대학들인 베를린, 뒤셀도르프, 뮌스터 등을 살펴본다면 이러한 예측이 상당히 어렵습니다. 합격에 대해 예측이 어렵다는 것은 이 대학들이 요구하는 것 자체가 일정한 형식 보다는 자유로운 가운데 스스로의 작업에 대해 독창성과 논리성을 스스로 확보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주는 것이라 이해하시면 됩니다. 실제 우스게 소리지만 독일로 유학을 갈때는 10년은 기본으로 바라봐야 한다는 이야기가 농담처럼 들리지만은 않습니다.
본인이 현재 하고자 하는 것은 순수회화를 하고자 하는 것이지 독일을 가고자 하는 것은 아니라 생각됩니다.
독일은 개념미술로서는 매우 앞서 있는 것이 맞습니다.
하지만, 일단 살펴봐야 하는 것은 본인이 추구하는 것이 이러한 개념미술인지를 먼저 판단해 보기 바랍니다.
아직 대학 2학년이고 앞으로 수많은 기회가 있다고 생각되면..
그리고 유학을 결정한 사항이라면 국가를 판단하기에 앞서 본인의 작업에 대해 먼저 판단해 보는 것이 순서 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준비기간이나 결과에 대해 예측이 어려운 독일 보다는 영국이 보다 좋다라고 생각됩니다.
영국은 터너상으로 대변되는 GSA나 슬레이드스쿨, 첼시, 골드스미스 등 전세계 적인 인지도를 가진 학교들이 많이 있으니까요... 그리고 준비 기간도 독일에 비해 상당히 짧습니다.
물론 결과 예측도 가능하구요.. 학교 자체만 비교 할 때는 독일 학교보다 최소한 동급이거나 더 우수합니다.
특히 GSA의 경우 매년 터너상에 후보자를 배출하거나 수상자를 최근에만 두차례 배출 한 명문이지요..
모든 것은 본인의 선택이지만..
독일이라고해서 꼭 좋은 선택이라고는 말씀드리기 어려울듯 해요..
독일은 그만큼 본인의 노력이.. 그리고 운이.. 실력이.. 모든것이 필요한 국가니까요..
중요한 것은 본인의 작업이 독일에서 말하는 개념적 작업들과 잘 매칭이 될 수 있는지라고 생각합니다.
일단은 모든 가능성(독일, 영국 등)은 열어두고..
본인 스스로의 작업을 진행하면서 스스로의 작업 스타일이나 스스로의 작업특징등에 대해 명확하게 이해하고..
이에 맞는 학교 혹은 국가를 찾아가는 것이 훨씬 더 확실하다고 생각됩니다.
음.. 가급적 자세히 설명하려 했는데..
도움이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주X이 하고 잘 아는 동생인것 같은데..
시간이 된다면 한번 방문을 해 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