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스팟칼라 입니다.
답변드리겠습니다.
뉴질랜드는 영국식의 교육을 진행하는 곳입니다. 그래서 아마도 AB나 IB Dip 등을 준비하게 될 것입니다.
이 경우에는 사실 영국을 중심으로 놓고 접근하는 것이 가장 좋은데요 그것은 미국을 함께 준비하려면 여기에 SAT를 따로 또 준비를 해야하기 때문입니다. 미국에서 SAT 없이 IB 점수만으로 갈 수 있는 대학의 최대치는 NYU 정도 입니다. 나머지는 SAT가 옵션인 일반 아트스쿨들 중심으로 접근을 해야 해요.
현재는 아직 나이가 많이 어리기에 긴 호흡으로 접근하면 됩니다.
이때는 본격적인 포트폴리오 작업 보다는 자녀분의 가능성이 무엇인지 파악을 하는데 주력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현재 시점에서의 준비는 다음과 같이 진행을 시켜 보시기 바랍니다.
1. SAT 준비
- 현재 어학실력이 어떤지가 관건 입니다. 어학에 문제가 없다면 가볍게 시작을 해도 무방합니다. SAT는 만약 향후에 미국을 중심으로 접근해 간다면 지원할수 있는 학교의 범위를 넓혀주고 다른 학교들에서는 장학금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중요한 사항 입니다. 자녀분은 현재 영국계의 학교를 다니고 있기에 앞서 설명드린대로 영국중심의 지원전략(영국 최정상레벨의 대학과 미국에서 IB로 갈 수 있는 대학들과 미국의 아트스쿨들)으로 접근할 것인지 (이 경우에는 SAT를 준비할 필요가 없습니다) 아니면 미국중심으로 영국을 서브로 접근할 것인지(이 때는 미국의 정상급 대학들을 목표로 하며 영국학교들은 서브로 접근합니다)에 따라 판단이 달라집니다. 미국을 중심으로 생각할 때는 필수적으로 필요합니다.
2. TOEFL or IELTS 준비
- 이 부분은 현재 준비할 필요는 없습니다. 시험점수를 받는다 하더라도 유효기간이 2년에 불과하기에 현재 점수를 따는 것은 의미가 없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학교를 다니면서 어학실력은 더 상승할 것이기에 이 부분을 올 여름방학때 준비를 할 필요는 없습니다. 이때 이 두개의 시험중에 공부를 한다면 IELTS를 공부하는 것이 더 유리합니다. IELTS를 공부해서 성적을 받으면 미국뿐만 아니라 영국에서도 인정을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TOEFL은 영국에서 인정을 해주지 않습니다.
3. 포트폴리오와 작업진행
- 현 시점에서 자녀분은 본격적인 포트폴리오를 준비하기에는 이른 시기 입니다. 이 시기에는 다양한 작업들을 통해 자신이 원하는 전공에 대해 이해를 하고, 자신의 작업적인 특징이 무엇인지에 대해 접근해 가는 시기 입니다. 때문에 현 시점에서는 전공과 스스로의 이해라는 목표 아래 스케쥴을 잡고 그에 맞는 작업들을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중을 다녔기에 기술력은 좋겠지만 그 안에서 본인의 특징과 가능성이라는 측면은 오히려 약할 수 있습니다. 그러한 부분들을 집중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녀분과 같이 방학기간동안 작업을 진행하는 학생들은 단기간동안 최대치의 효과를 내기 위해 시작 전 상담을 통해 분명한 목표와 수량을 정하고 접근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야 방학이 끝났을 때 정확한 판단이 가능해 질 수 있습니다. 이때 필요한 것은 자녀분의 평상시 작업들(사진)과 어머님 상담이 필요하겠지요.
해외쪽 대학을 생각하면서 국내 대학을 함께 고려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외국에서 몇년이상 거주하면 시험을 통해 국내대학에 진학할 수 있지만, 사실 이 경쟁률이 매우 높기에 자녀분이 너무 힘들어 질 수 있어요. 가능하다면 국내나 혹은 해외쪽으로 초기 방향성을 설정하고 접근하는 것이 좋습니다.
어머님께서 한번 시간을 내셔서 방문을 해 주시는 건 어떨까요?
만약 지금 뉴질랜드에 계시다면, 한국에 들어오셨을 때 들려주세요~
글로 설명드리기보다 직접 상담을 받아 보시는게 더 좋을 듯 합니다.
이상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