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스팟칼라 입니다. 

답변드릴께요~

현재 본인의 성적과 남은 기간을 고려할 때 sva 지원은 얼마든지 가능한 상황입니다. 문제는 어학성적이 마감일까지 나오는가 일 것입니다. 

다만, 스스로가 말 했듯이 아직 미술에 대한 경험이 없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학교와 전공을 우선 정해놓고 가는것은 그리 바람직 한 방법은 아닙니다.  국내 입시와 해외 미술유학의 차이는 국내 입시의 경우 보통 전공보다는 학교를 우선 정해놓고 본인의 성적과 그림 실력에 맞춰서 지원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본인 스스로가 선택한 전공이 자신과 잘 맞는지 아닌지 조차 모른체 지원을 하곤 합니다.  하지만 해외 미술대학들의 경우 포트폴리오 준비를 통해 자신에게 맞는 전공이 무엇이고 그리고 작업에 있어 자신의 특징과 가장 잘 맞는 학교가 어디인지를 역으로 찾아가게 됩니다. 

그러한 이유에는 국내 대학들의 경우 각각 대학들별로 큰 차이가 없고 비슷비슷한 색과 개성을 가졌습니다만 해외 미술대학들의 경우 대학들마다 추구하는 가치가 다르고 그에 따라 선호하는 학생들이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무조건 어떤 대학을 정한다는 것은 해당 대학의 스타일에 본인을 맞추게 되는 결과를 내게 됩니다. 이렇게 접근하기 보다는 보다 넓은 범위에서 자신의 특징이 무엇이고 자신이 왜 이 전공을 선택해야 할지에 대해 이해하고 접근하는것이 훨씬 더 좋은 결과로 이어지게 됩니다. 

여기서 좋은 결과라는 것은 단순히 학교 입학이 아니라 입학이후, 그리고 졸업 이후를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현재 지방에서 고등학교에 재학중임으로 학교와 포트폴리오 준비 그리고 어학준비를 병행하기는 매우 어려워 보입니다.  만약 내년 가을학기를 목표로 준비를 한다면 학교에 양해(가능하다면)를 구하고 남은 기간동안 어학준비와 포트폴리오 준비에 매진할 필요가 있습니다. 

스팟칼라의 수강료는 학생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첫 달의 경우 철저하게 학생을 파악하는데 주력하며, 각각 다른 세분의 선생님을 경험케 하는데 목적을 두게 됩니다. 그리고 거기서 나온 결과를 토대로 장기적인 스케쥴과 방향을 잡아 접근하게 되는 것입니다. 

가능하다면, 시간을 내서 서울에 한번 올라와 상담을 받아보시길 추천해 드립니다. 

그리고 오실 때는 부모님과 같이 오시면 보다 세부적인 이해가 가능할 것입니다. 

이상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