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스팟칼라 홍대점 입니다. 

답변드릴께요~~

우와!!!  질문이 엄청 많네요!!

일단 질문에 중복 사항이 많기에 전체적인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애니메이션으로 전세계에서 유명한 학교는 그리 많지 않습니다. 미국 캘리포니아를 중심으로 아트센터, 칼아츠, UCLA, USC 정도와 플로리다의 Ringling 정도가 있고 캐나다의 경우 Sheridan 정도를 꼽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본인의 전략은 현재 단계에서 학교가 목적이 될 필요는 없습니다. 

그 이유는 아직 본인은 애니메이션을 경험해 보지 않았고, 이 전공상에서 본인이 정말 하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이해가 없기 때문입니다. 애니메이션은 다른 어떤 전공들보다 세부 전공들로 나눠지며, 위 학교들 대부분은 무조건 애니메이션으로 유명하기 보다 애니메이션안에서 세부적으로 '이러이러한 부분에 강점이 있다'로 정리될 수 있는 학교들이기 때문입니다. 

즉, 자신이 애니메이션 안에서 어떤 특징을 가지고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길 원하고, 미술유학을 위한 예산으로 얼마 정도를 생각하고 있다면, 그 단서들을 기준으로 자신에게 정말 잘 맞는 학교가 어디인지를 역으로 접근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지금 현재 단계에서 본인에게 필요한 것은 애니메이션 전공을 직접 경험해 보고 자신이 꿈꾸던 것이 이 전공이 무엇인지 그리고 애니메이션 전공 안에서 정말 하고자 하는 것이 캐릭터 디자인인지, 컨셉디자인인지, 모델러인지 등등에 대해 접근해 보는 것입니다. 물론 이 과정을 하려면 이렇게 학기중에 지방에서 서울로 올라와서 수업을 듣는것은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지금 진행하는 학생 중에 한명은 방학기간동안만 서울에 올라와서 스팟칼라를 다니고 있어요. 물론 이 학생의 전공 역시도 애니메이션 입니다. 

그리고 지금 단계에서 무조건 학원을 다니고, 그것으로 준비가 끝나는 것은 아닙니다. 지금 단계에서는 어학의 기본적인 문법과 단어를 충분히 공부하고 그 다음에 본격적으로 IELTS를 공부하는 것이 좋습니다. IELTS의 유효기간은 2년 임으로 2학년에서 3학년 올라가는 시점에 시험을 본다는 계획을 잡아 놓으면 좋겠죠?

작업에 대한 부분은 현재 기준에서는 매일매일 끊이지 않고 그림을 그려보는 것이 좋습니다. 혼자서도 마스터 할 수 있는 부분들은 인체해부학, Structure Drawing 등입니다. 이러한 부분들을 매일매일 끊이지 않고 작업을 진행해 보는 것이 향후 애니메이션을 본격적으로 할 때 매우 큰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방학이 되면 그때 서울에 올라와서 본인의 현재 성적이 어느정도인지, 그림은 어떻게 그렸는지, 어학공부는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에 대해 컨설팅을 받고 다음 단계로 넘어가면 됩니다. 

다음은 학교, 취업과 관련된 내용을 설명드릴께요...  애니메이션 전공으로 캐나다 학교를 나온다 하더라도 미국쪽의 취업에는 큰 문제가 없으니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현재 공화당+트럼프 정권은 영원한 것은 아닙니다. 4년 후에 재신임 혹은 재선을 해야만 하기에... 그 이후에는 민주당 정권이 들어설 가능성이 높겠지요. 

본인이 이제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단계에서 너무 먼 미래를 걱정하는 것은 ....   음....  조금 에너지 낭비여요. 

컨셉디자인에 대해 관심이 있다면, 역시 이 전공역시 최고는 아트센터 입니다.  물론 아트센터 엔터테인먼트 디자인에서 두개의 트랙(캐릭터 애니메이션, 컨셉디자인) 중 더 입학하기 어려운곳은 컨셉디자인 쪽입니다. 

물론 입학은 매우 어렵습니다. 

본인이 현재 주력할 것은 어느정도 이상의 성적(내신) 유지, 어학공부에 집중, 매일매일 그림 그릴것, 자세한 내용은 서울에 한번 올라와서 직접 상담을 받아볼 것!!

정도 입니다. 

대략적으로 답변이 되었으리라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