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스팟칼라 홍대점 입니다. 

답변드릴께요!!

3D쪽을 공부하는데 있어 역시나 매우 다양한 진로를 선택해 나갈 수 있습니다. 

보통 이 전공의 경우 애니메이션 계열로 발전해 왔고, 지금도 그러한 추세는 지속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미국에서 애니메이션으로 유명한 학교는 극히 제한적 입니다. 

3D쪽에서 본인이 하고자 하는 세부 분야를 선택하면서 학교에 접근해 가는것이 바람직 한데요...  아쉽게도 쉐퍼드대학교가 미술유학이나 애니메이션 전공상에서 큰 인지도를 가진 대학은 아닙니다. 

3D쪽에서 본인이 하고자 하는 분야가 모션그래픽이라면 지역이 달라질 수 도 있고, 본인이 3D 모델러에 관심이 있다면 역시 학교는 LA쪽과 플로리다쪽까지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본인이 궁극적으로 이 전공상에서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고자 하는지에 따라 달라지겠지요..

미국에서 대학은 크게 주립대학과 사립대학으로 나뉘게 됩니다.  주립대학의 경우 해당 주에서 온 학생들에게 장학금 우선권을 줍니다만(아닌대학도 있어요) 사립대학은 국제학생에게도 장학금 기회를 주게 됩니다. 

예를들어 LA에 애니메이션으로 유명한 두 종합대학(UCLA와 USC)중 UCLA는 주립대학으로 국제학생이 장학금 받기는 어렵지만, USC의 경우 사립대학으로 좋은 성적과 우수한 포트폴리오가 있다면 장학금을 받게 됩니다. 

또한 유명 애니메이션 아트스쿨들인 Art Center, Cal Arts, Ringling 등의 대학들 역시 사립대학으로 좋은 성적과 우수한 포트폴리오가 있다면 충분히 장학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주립대학의 경우 사립대학에 비해 학비 자체가 조금 더 저렴한 편이고, 사립대학의 경우 기본적인 학비 자체가 비싸기 때문에 본인의 현재 컨디션과 작업의 품질, 그리고 궁극적으로 하고자 하는 목표에 따라 지원전략을 짜야만 합니다. (장학금은 단순 접근을 해서는 안되고, 최대한 세부적으로 전략을 짜서 접근해야 합니다. 하지만 아직은 본인에 대한 정보가 없어서 판단이 조금 어렵습니다) 

이때 필요한 포트폴리오는 비슷합니다. 예를들어 본인이 말한 쉐필드대학교나 Cal Arts, Ringling, USC 등에서 요구하는 포트폴리오는 비슷하여, 함께 지원이 가능하다고 이해하시면 되고, 다만 차이는 신입학인지 편입학인지에 따라 전공작업이 포함될 수도 있고 빠질 수도 있습니다. 

음..  대학을 판단할 때의 기준은 이렇게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 합니다. 

해당 대학의 명성이나 해당 대학의 시설 혹은 교수진이 뛰어나기 때문에 그 대학을 선택하는 것 보다는 어떤 레벨의 학생들이 입학을 하는지를 판단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그 이전에 작업을 통해 본인이 직접 해당 전공을 경험하고 해당 전공안에서 본인이 가진 특징이 무엇인지를 판단해 가며 접근하는 것이 가장 정확해요. 

현재 본인은 쉐필드대학만을 바라보기 보다는(이 경우 작업을 진행할 때 오히려 시야가 좁아지게 됩니다) 보다 넓은 범위에서 작업을 진행하며 전공상에서 본인이 정말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작업적 특징은 무엇인지를 찾아내고 그리고 그 다음에 학교에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 합니다. 

학교에 접근할 때는 물론 장학금이나 비용을 기준으로 두고 전략을 세우면 가장 좋겠지요. 

이상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