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팟칼라 홍대점에 재학중인 학생들 중 건축전공을 희망하는 학생들은 현재(3월 1일 기준)기준으로 총 5명 입니다.  앞으로 학생들이 더 합류하게 되면 약 10명 정도의 인원으로 구성될 텐데요..

대부분의 학생들은 비전공자로 경영전공, 사회복지 전공 등 건축과 전혀 상관없는 분야를 공부한 학생들입니다. 이 학생들의 평균연령은 대학 3~4학년으로 24~5세 정도가 됩니다. 

건축전공을 희망하는 학생중 가장 어린 친구는 10학년(국제고등학교) 학생부터 27살 학생까지 있습니다. 

앞서 설명드린대로  현재 스팟칼라 홍대점에서 재학중인 학생들 중 건축전공 희망자들 대부분은 그림을 한번도 그려보지 않은 학생들 입니다. 

건축(특히 영국)유학은 보통 국내에서 건축을 전공한 학생들보다 본인과 같이 비전공자들의 결과가 더 좋은 편입니다. 그것은 비전공자들의 경우 생각이 한정적이지 않고 기존 전공자들이 생각하지 못하는 범위까지 생각을 거리낌없이 확장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영국건축에 있어 표현이라는 것은 생각의 범위를 중시하는 것이지, 그림을 얼마나 잘그리는지에 대한 기술력은 전혀 중요한 사항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건축전공으로 미국과 영국의 유학비용에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보통 미국의 경우 사립대와 주립대로 나눠지게되며, 사립대의 경우 년간비용이(장학금을 못 받을 시) 9천만원~1억 정도 소요가되며, 주립대의 경우 연간 6~7천만원 정도를 예상해 볼 수 있습니다. 

이에반해 영국은 비교적 저렴합니다. 최근 AA나 Bartlett의 학비는 매우 높은 속도로 상승중이라 조금 부담스럽습니다. (연간 22,000파운드) 하지만 여전히 좋은 건축대학들 중에서도 학비로 12,000파운드 정도를 요구하는 학교들도 많이 있고, 런던메트로폴리탄 대학의 경우 10,000파운드 정도의 학비를 요구 합니다. 

연간 비용의 경우 영국은 GSA등 런던 이외의 지역에 위치한 대학은 연간 4천만원 정도 예상해 볼 수 있고, AA나 Bartlett의 경우 6~7천만원 정도를 예상해 볼 수 있습니다. 

최근 파운드화는 매우 빠른 속도로 가치가 떨어지고 있습니다. 

건축전공으로 유학을 준비할 때 스팟칼랗 홍대점에서 우선 파악하는 것은 본인의 특징과 작업속도 등에 대해 우선 파악합니다.  그것은 학생에 따라 배경(전공자, 비전공자, 그림을 그려본 경력 등등)이 다르고 지원하는 국가와 학교가 다르고 해당 대학에서 요구하는 사항 역시 다르기 때문입니다. 

이 모든것을 하나의 커리큘럼으로 끌고가는 것은 불가능 합니다. 때문에 스팟칼라 홍대점에서는 첫달의 경우 본인 자신에 대한 파악을 하며, 이를 통해 전체 필요기간 등에 대해 어느정도의 산출을 하게 됩니다. 

이중 건축전공으로 만약 영국으로 가는 학생이라면 준비과정은 그리 짧게는 어렵습니다. 이러한 학생들 대부분은 최소 7~8개월 이상을 염두에 두고 접근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이는 학생에 따라 다르다는 것입니다. 

스팟칼라 홍대점에는 그동안 수많은 학생들이 다녀갔습니다. 그 중에서 개인적으로 꼭 피하라고 말씀드리는 경우는 한꺼번에 세가지를 병행하는 것입니다. 

예를들어 학교를 다니면서, 어학준비를 하고, 포트폴리오 준비를 함께 하는 것은 그동안에 성공케이스가 한껀도 없었습니다. 특히 건축전공이라면 다른 전공에 비해 준비해야 할 사항이 더 많은 전공이에요~

그리고 본인이 포트폴리오를 준비하는 의미 자체를 단순히 학교 입학에 두기보단 학교 입학이후에 두고 준비를 하는 것이 더 바람직 합니다. 아직 어느 국가라고 말씀은 안해 주셨지만, 영국이라고 가정했을 때 영국의 건축은 한국의 그것과 매우 큰 차이를 만들어 내기 때문입니다. 

본인 스스로의 생각과 판단, 의미 자체에 대해 깊은 고민이 필요하며, 이러한 과정은 단기간에 해결하기 보다 가늘고 길게 준비과정을 가져갔을 때 더 큰 성취를 만들어 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참고로 말씀드린다면 지금까지 건축유학을 준비하면서 학교와 병행한 학생은 한명도 없었어요.. ㅜㅜ 

주말반은 개설되어 있지만, 본인이 건축유학을 가기 위해서는 전공 작업이 필요합니다. 전공클래스는 주말에 개설되어 있지 않아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