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스팟칼라 홍대점 입니다.
답변드릴께요!!
Toy Design은 개설된 학교도 거의 없을 정도로 다소 생소한 전공이지만, 개인적으로 추천해 드리는 전공중 하나 입니다. Toy Design의 특징은 이 전공이 제품디자인 + 캐릭터디자인의 형식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일단 Otis를 비롯한 미국 Art School들의 장학금은 세가지 요인을 기준으로 산정되게 됩니다.
1) 본인의 성적
본인이 미국미술대학에 지원을 하게 되면 중국, 일본과 함께 East Asia Quarter에 들어가게 됩니다. 이 안에서는 각각 국가별로 교육시스템도 차이가 있습니다. 때문에 성적이 객관적인 평가의 기준으로 활용되기는 매우 어렵습니다. 그래서 미국의 미술대학들은 최저 성적을 기준으로 삼는 경우가 많으며, 장학금의 기준이 되는 최저 성적은 GPA 4.0 Scale에서 보통 3.0 이상을 기준으로 삼곤 합니다. 성적은 최종 성적이 가장 중요하며, 편입이라면 고등학교 + 대학교 성적증명서가 함께 들어가게 됩니다. 하지만 역시 성적 부분에서 미국에서 학교를 다닌 학생들은 더 유리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이 경우 이 학생의 성적이 100% 반영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
2) 포트폴리오
포트폴리오는 본인과 같이 국제학생 신분으로 편입미술유학을 생각할 때 장학금을 받을 수 있는 거의 유일한 무기가 됩니다. 편입 포트폴리오는 크게 전공+파운데이션으로 구성되며, 이때 전공은 꼭 Toy Design 이 아니어도 무방합니다. 예를들어 제품디자인이나 건축 등 3D 작업이 포함되면 됩니다. 다만, 중요한 것은 단순히 잘 만들어진 작업으로 승부를 보려하기 보다 자신의 특징을 반영한 독특함으로 승부를 보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총 20여점의 작업들 중 전공이 차지하는 비중은 크지 않습니다. (약 1/3 정도) |
3) SAT or ACT
본인과 같이 편입학생에게는 해당되지 않는 사항입니다. 신입학 지원생들에게 필요합니다. 이 점수는 OTIS와 같은 학교에서는 Optional로 되어 있습니다만, 점수가 있는 편이 장학금에 더 큰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편입을 지원하는 학생들이 신입학보다 장학금이 적은데요.. 그것은 신입학에서는 SAT등 다른 무기들이 더 있는데 반해 편입학 지원생들은 거의 포트폴리오 하나를 가지고 싸워야 하기 때문입니다. |
OTIS에서도 장학금 제도가 있으며, 국제학생들이 받을 수 있는 장학금도 있습니다.
다만 이때의 장학금은 다음의 순으로 그 금액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위로부터 장학금에 유리한 학생들이라고 정의 한다면... 미국국적의 미국학교를 다닌 학생이 가장 유리하고, 한국국적의 한국학교를 다닌 학생들은 그리 유리하지 않습니다.
본인이 예측해 볼 수 있는 Otis에 편입으로 지원했을 때 받을 수 있는 장학금은 매년 $5,000~$9,000이 가장 현실적인 금액 입니다. 이 이상의 장학금은 물론 가능은 합니다만 가능성이 높지 않습니다.
그리고 앞서 설명드렸지만 Toy Design은 국내에 매우 생소한 전공 중 하나로 유학가는 학생들이 거의 없습니다. 제 경우도 이 전공으로 학생을 보낸게 5~6년 전인거 같아요...^^;;
본인이 전공하고자 하는 Toy Design 은 제품디자인+캐릭터디자인이라고 이해하실 수 있습니다.
전공이 특별하다 해서 준비과정에서 큰 차이가 있는 것은 아니며, 입학이 그리 어려운 전공은 아닙니다.
이상입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