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스팟칼라 홍대점 입니다. 

답변드리겠습니다. 

인테리어디자인 유학을 생각할 때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국가는 미국>영국 순입니다. 

캐나다는 인테리어 디자인 전공에서 그리 큰 인기를 가지지 못한 국가인데요...  그것은 그만큼의 산업적 인프라가 부족하다고 이해를 하셔도 무방 합니다. 

본인이 캐나다를 생각하고 있다 하더라도 지금 당장 캐나다만을 바라보기 보다는 영국과 미국 그리고 캐나다를 함께 고민하는 것이 바람직 합니다. 

영국의 경우 비용적인 측면에서 캐나다와 큰 차이가 없으며, 미국의 경우에도 장학금을 기대해 볼 수 있으니까요..

다만 준비 과정상에 있어서는 영국에 무게 중심을 두고 준비를 하면 캐나다와 미국을 모두 커버할 수 있게 됩니다. 학교에 대한 부분은 어차피 본인이 지원을 하고 모든 결과가 나온 이후에 최종 판단을 하게 됨으로 지금 꼭 학교를 선택할 이유는 별로 없습니다. 

본인에게 가장 적합한 준비과정은 포트폴리오는 영국 중심으로 프로젝트 베이스로 준비(영국으로 갈 경우 본인은 본과 2학년 정도로 입학이 가능합니다. 이 경우 학업기간은 2년이 됩니다) 하는게 좋은데 이렇게 준비가 이루어지면 캐나다(영국 교육과정과 매우 흡사)는 당연히 커버가 되고, 미국으로 따져도 훨씬 더 좋은 조건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실제 작년에 스팟칼라 홍대점을 다닌 학생(비전공자)의 경우에서도 이 학생은 영국학교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준비 하였고 미국 pratt에서 매년 $18,000씩 총 $54,000의 장학금을 받고 인테리어 디자인 전공으로 합격했습니다. 

그리고 어학 부분에 있어서는 IELTS를 준비하는 것이 보다 유리 합니다. 영국의 경우 본인은 IELTS6.0이 필요하고, 캐나다와 미국의 경우 IELTS 6.5가 필요합니다. 

캐나다쪽의 학교로 진학을 하기 위해서는 되도록 동부쪽 학교를 중심으로 지원(산업적 밀집도가 매우 높습니다)하며 되도록 뉴욕과 가까운 지역적 선택이 가능해 집니다. 이 바운더리에 들어가는 학교들은 Sheridan, OCAD 등이 있습니다. 물론 편입도 가능합니다. 

그리고 취업에 대해서는 조금 다르게 접근을 해야 합니다. 본인이 취업을 쉽게 하려면 해당 지역의 산업적 기반이 있어야 합니다. 즉, 대도시나 그 주변의 학교에 입학하는 것이 필요하겠지요..

그리고 또 하나는 포트폴리오를 준비하는데 있어서 가장 중점을 둘 부분은 본인의 특징과 정체성이라는 부분인데요..  이 부분이 중요한 것은 여기에 중점을 두게 되면 다른 지원자들과 질적인 차이를 만들어 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취업에 있어서도 포트폴리오가 필요하며, 이때 역시 다른 지원자들과 본인이 어떠한 차이를 만들어 낼 수 있는지 즉, 본인의 정체성을 어떻게 표현하는지가 가장 중요한 키가 됩니다. 또 하나는 어학 문제이며, 어학은 거의 현지인 수준의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가지고 있어야만 합니다. 

물론, 되도록 쉽게 취업을 하기 원한다면 CAD등 기술적인 부분이 어느정도 경지에 올라 있다면 뉴욕등징에서 취업은 가능합니다만 인테리어 디자인의 특성상 디자인이 아닌 설계파트에서만 머물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취업에 있어서 뉴욕이나 런던 만 생각하지 말고 전세계를 대상으로 지원을 해 보는게 좋습니다. 보통의 한국학생들은 본인이 유학을 한 도시근처만 고려하여 보통 20개 내외를 지원하는데 외국학생들의 경우 그 10배 이상인 250~300개 정도의 기업에 지원을 하곤 합니다. 

가능성 차원에서 큰 차이를 만들수 밖에 없습니다. 

결론적으로, 본인이 취업을 가장 우선적으로 생각하고 이를 목적으로 유학을 가고자 한다면 이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시작은 본인의 포트폴리오에서부터 출발하게 됩니다. 

가구디자인을 전공했다는 것은 인테리어 디자인에서 장점적인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본인이 포트폴리오를 만들때는 결과 보다 본인이 왜 이런 작업을 시작하였고, 이 작업을 통해 무엇을 보여주고자 하였는지에 대해 전체적인 과정 중심으로 정리가 필요합니다. 

이상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