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스팟칼라 홍대점 입니다. 

답변드릴께요~

현재 사진 전공으로 설치미술과 컨셉아트 위주의 작업들이 있는 것으로 이해 했습니다.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RCA 제품디자인에 진학하기 위해서는 지금 있는 작업들을 활용을 해서 제품분야에 접목을 시키는 작업이 필요합니다. 

현재 작업은 말 그대로 컨셉에 중점을 둔 작업이며, 제품디자인의 범주에서 해석하면 컨셉모델링에 해당 될 수 있는 작업들이 됩니다.  그리고 대학원 과정임으로 전공 중심의 포트폴리오가 필요함으로 현재 있는 컨셉을 제품에 접목을 시키는 과정이 남아 있는 것이지요..

RCA 제품디자인은 세계 최고 수준의 과정 입니다. 

이 과정에 합격을 하기 위해서 중요한 것은 본인의 생각과 작업이 다른 지원생들과 어떠한 차이를 두며 발전해 갈 수 있는 지가 가장 중요한 가치가 됩니다. 

때문에 본인이 현재 가지고 있는 작업물들은 전체 과정상에서 볼 때 다른 지원생들과 다른 방식으로 주목을 받을 가능성이 있습니다만, 제품디자인의 특성상 그 결과 자체로 마무리가 필요하게 되지요. 

이때 제품디자인 포트폴리오의 구성은 보통 3~4개의 프로젝트로 구성되며, 여기에는 실용적인 것과 개념적인 프로젝트 등이 모두 포함됩니다만, 실용적인 제품으로만 작업이 될 필요는 없습니다. 

굳이 비율을 따지자면 3개 정도가 개념 중심의 작업이 되어도 큰 문제는 없습니다. 

현재 남아있는 작업은 실제 적용과 관련이 있는데, 이를 영국과 한국을 원격으로 지도하기는 매우 어려운 일이에요..  ㅜㅜ  

제품디자인 분야에서 컨셉을 적용시키려면 실제 고려해야 될 사항들이 매우 많으며, 이는 각각의 프로젝트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예를들어 인체의 스케일과 타겟 유저에 따라 완전히 다른 기능과 방식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본인 컨셉을 이해하고 이를 어떤 제품과 어떤 타겟을 대상으로 진행을 해야 하는지가 명확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즉, 이러한 작업을 진행하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진행을 해야 하는데...  아무래도 시차와 거리의 문제 상 효율성이 떨어질 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전체 포트폴리오를 원격으로 리뷰하고 방향성을 설정해 드리는 것 까지는 가능하지만 실제 프로젝트를 심도 있게 관리하기는 거의 어렵습니다. 

에궁 ... ㅡ,.ㅜ 

도움이 못되어 드려서 죄송해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