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스팟칼라 홍대점 입니다.
비전공자의 미술대학원 진학은 국내에 비해 해외가 보다 수월한 편입니다.
대학원 과정에서 비전공자의 지원을 제한할 경우 해당 학교 홈페이지에서 이를 명시하게 되며, 그렇지 않은 과정은 모두 가능합니다.
특히 미국의 경우 비전공자들을 대상으로 대학원 예비자 과정도 있지요...
작년의 경우 스팟칼라 홍대점을 통해 비전공자가 대학원 과정에 합격한 케이스도 몇몇이 있을 정도로 본인의 노력여하에 따라 달라지게 될 수 있습니다.
음... 이렇게 생각해 보세요~
보통 디자인을 전공하고 디자인으로 대학원을 진학한 학생들의 경우 기술적인 측면은 매우 뛰어나지만, 시야의 폭은 오히려 좁아지는 경우를 볼 수 있습니다.
디자인이라는 것이 단순히 기술력으로 승부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시각을 가지고 고객의 니즈를 분석하고 그에 대한 시각적 답을 내는 것이라고 이해 한다면 반드시 기술력이 좋다고 디자인을 잘한다고 볼 수 없습니다.
실제 필드에서도 이러한 디자이너들은 매우 많으며, 대부분이 디자인 프로세스에서 주도적인 위치를 차지하는것이 아니라 어느 파트 적인 업무를 하게 됩니다.
중요한 것은 1000명의 디자이너들 중 한명이 아니라 오직 한사람의 생각과 색과 개성을 지닌 한사람의 디자이너가 필요하다는 말입니다.
본인이 사회과학을 전공했다는 것이 단점으로 생각한다면 얼마든지 단점이 될 수 있지만, 사회과학을 전공하고 디자인을 전공한 디자이너가 이 세상에 몇명이나 될까요?
본인은 사회과학이라는 전공을 약점으로 가져가서는 안되며, 오히려 본인의 학문적 배경을 적극적으로 디자인과 결합한 작업을 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본인의 작업 역시 기존의 작업들과 다른(Difference) 무언가로 발전해가겠지요..
디자인을 하고자 한다면 본인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결코 불리한 위치는 아닙니다.
이 세상에서 인정받는 디자이너들은 대부분 잘 만들어진 작업으로 인정을 받는게 아니라 기존의 것과 다른 무언가로 인정을 받고 있으니까요...
힘내시고!
궁금한점이 있으면 한번 오셔서 직접 상담을 받는것도 좋을 듯 하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