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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No. 제목영국미술유학 Q&A 작성자Spotcolor 작성일2015.01.20 조회3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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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미술대학 Q&A

Q1. 영국미술대학의 편입조건은 무엇인가요? 

영국미술대학에 있어 학제는 크게 파운데이션(Foundation) - 본과(BA) - 대학원(MA) 과정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국내 대학들이나 미국의 대학들은 학부(BFA)와 대학원(MFA)로 구성되어 있는 것과 차이가 있지요..
때문에 영국미술대학에 지원을 할 때는 각각의 과정에 지원자격에 있어 차등이 적용됩니다. 

Foundation Level: 1 year
한국에서 고등학교를 마친 학생, 2년제 대학의 1학년을 마친 학생 등

B.A Level: 3 years
한국에서 4년제 대학의 1학년을 마친 학생, 2년제 대학의 2학년을 마친 학생 등
아마 지원 자격에 있어 가장 논란이 되는 것이 이 레벨에 해당되는 것일겁니다. 그것은 이 레벨에 들어가는 학생들이 미국학교에 지원을 하게 되면 편입 자격요건을 갖추기 때문인데, 영국에서는 본과(BA) 1학년에 해당되기 때문입니다. 

영국미술대학에 지원을 하게 되면, 거의 대부분의 학생들이 BA1학년 즉 본과 1학년 오퍼를 받게 됩니다. 간혹 2학년 오퍼를 받는 학생들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영국미술대학의 편입은 본과 1학년 정도로 예상하는 것이 정확합니다. 



Q2. 영국미술대학 편입시 포트폴리오의 차이가 있나요? 
앞서 설명을 드린대로 영국의 학부 과정은 크게 파운데이션레벨과 본과 레벨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미국 기준으로 한다면 파운데이션이 대학 1학년 신입학에 해당되고, 본과 1학년의 경우는 편입에 해당 될 수 있습니다. (굳이 따지자면 말이지요) 
때문에 지원하는 단계에 따라 포트폴리오에도 차이가 있습니다. 

 Foundation Level: 1 year
파운데이션 레벨을 지원하는 학생들은 전공에 대한 접근이 크게 필요 없습니다. 전공과 상관없이 드로잉과 페인팅, 워크북이 가장 핵심적인 가치를 가지게 됩니다. 물론 예외도 있습니다. 패션을 전공하고자 하는 학생들은 파운데이션이라 할지라도 BA레벨의 작업이 필요합니다. 

B.A Level: 3 years
본과 레벨을 지원하는 학생들의 경우는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본과 레벨에서는 본인이 희망하는 전공에 대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됩니다. 또한 가장 신경써야 할 부분은 프로젝트의 수량이 아니라 프로젝트 상에서 본인 생각의 발전 과정자체를 보여주어야 합니다. 즉, 작업을 진행할 때 일발성 작업이 아닌 연관성을 따져서 작업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Q3. 영국미술대학과 미국미술대학을 함께 지원할 수 있나요? 
영국 미술대학과 미국미술대학은 결론적으로 함께 지원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주의할 점은 미국중심으로 준비가 된다면 영국미술대학 지원이 어려울 수 있으며, 영국미술대학중심으로 준비가 된다면 왠만한 미국미술대학들은 모두 포함이 될 수 있습니다. 물론 그 품질적인 면에 있어서도 미국만 전문적으로 준비한 학생들보다 우수한 작업들이 가능해 집니다. 



Q4. 영국미술대학에서 본과 2학년으로 입학할 방법은 없나요? 
영국미술대학에서 본과 2학년으로 입학하는 것은 철저하게 해당 학교에서 판단을 할 부분 입니다. 영국은 미국보다 성적에 대한중이 낮고 포트폴리오 중심으로 입학을 하는 국가입니다. 본인의 포트폴리오를 판단하고 (나이가 좀 있을 경우 이러한 경향이 강합니다) 매우 우수하였을 때 2학년 오퍼를 주곤 합니다. 하지만, 한국에 많이 알려진 미술대학들인 Central Saint Martins 등 유명학들에서는 이러한 상황을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Q5. 영국미술대학지원에서 성적이 우수해야만 하나요? 
영국미술대학을 지원하는데 있어서 성적은 절대적인 가치로 인정받지 않습니다. 다만, 최근 몇년에 걸쳐 영국미술대학의 지원생들이 폭발적인 증가를 해 왔습니다. 특히 중국학생들의 증가가 매우 컸습니다.  때문에 예전에는 대학 1학년 평점 1.06인 학생도 AA에 합격할 수 있었지만, 지금은 성적이 너무 낮을 경우 높은 레벨의 학교에서 최종탈락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보통 레벨의 대학들은 여전히 낮은 성적으로 얼마든지 지원이 가능하지만, UCL 등 높은 레벨의 대학들은 우리나라 대학 4.5 Scale로 따졌을 때 3.0 이상은 받아 두는 것이 좋습니다. (올해의 경우 UCL The Bartlett에서 우리나라 성적으로 2.8인 학생도 패스를 시킨 적은 있습니다만 이정도의 성적은 안정권은 아닙니다) 
여기서 말하는 낮은 성적이라는 것은 본인의 GPA가 1점대인 학생은 어려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본인이 고등학생일 경우에는 낮은 성적에도 받아주는 파운데이션 코스들이 다수 있음으로 고등학교 성적이 너무 낮더라도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이러한 학생들은 영국 파운데이션 레벨에서 높은 성적을 받아 본과에 지원하면 되니까요...
한가지 명심할 부분은 파운데이션을 좋은 대학에서 나오는 것은 전혀 의미가 없습니다. 영국미술대학의 학부 과정의 핵심은 본과(BA)레벨 입니다. 



 Q6. 영국으로 가면 좋은 전공은 어떤것들이 있을까요? 
각각 전공에 따라 크게 미국으로 가야만 하는 전공이 있고, 영국으로 가도 좋은 전공으로 구분 될 수 있습니다. 영국의 가장 큰 특징은 학비가 저렴하여 비교적 적은 예산에 유학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이때 영국으로 가면 좋을 수 있는 전공들은 Fine Art, Fashion Design, Industrial Design, Architecture 등입니다. 이 전공들은 미국의 그것과 견주어도 전혀 뒤쳐지지 않고 오히려 몇몇 전공은 미국보다 매우 높은 명성을 가진 대학들이 있습니다. 
다만, 주의할 점은 영국미술대학들은 각각 전공에 따라 학교의 개성이 명확한 편입니다. 커리큘럼에서도 차이가 있습니다. 즉, 무조건 학교의 명성을 뒤쫏기 보다는 본인의 특징과 학교의 특징을 잘 살펴 지원을 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Q7. 영국과 미국의 학비차이와 생활비 차이는 어떤가요?  
실제 학원에서 상담을 진행하다보면 영국이 매우 비싸다고 알고 있는 학생이나 학부형을 종종 만나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영국의 경우 학비나 생활비 면에 있어서 동등한 위치의 미국학교보다 훨씬 더 저렴합니다.  영국의 학비는 2천~3천만원(년간) 정도를 차지하며, 생활비를 포함한 연간 비용적인 측면은 연간 5천(런던지역) ~ 4천(그 이외의 지역) 정도로 상대적으로 저렴합니다. 비슷한 레벨의 미국사립대학들이 연간 8천~1억 정도를 예상할 때 반값 정도로 계산을 할 수 있습니다. 



 Q8. 영국미술대학 포트폴리오가 어려운 이유는 무엇인가요?  
영국미술대학에서 요구하는 포트폴리오는 국내의 학생들이 그동안 배워온 것들과 큰 차이가 발생합니다. 국내 학생들은 어려서부터 좋은 결과 중심의 교육을 받아왔고, 이는 국내 미술대학입시에서도 그대로 적용됩니다. 하지만, 영국미술대학들은 좋은 결과 보다는 왜 이런 생각을 하였고, 이를 어떻게 발전시켜서 왜 이런 결과에 도달하였는지에 대한 전체적인 '발전과정' 자체를 매우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오늘까지 결과 중심으로 해온 습관을 갑자기 내일부터 생각의 발전과정에 대해 척척 풀어가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이러한 교육에서의 차이는 영국포트폴리오가 매우 어렵다는 인식을 갖게 하기에 충분하지만, 사실 교육적인 측면에서만 본다면 대학에 진학하는 학생들에게 매우 가치있고 좋은 준비과정이라 생각됩니다. 
영국미술대학 포트폴리오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스스로가 작업의 주체가 되어 즐기라는 것입니다. 누군가 시켜서가 아닌 스스로의 주체적인 생각으로 즐길 때 가장 좋은 포트폴리오가 나오곤 합니다. 



 Q9. 영국미술대학은 장학금이 없나요?  
영국미술대학 지원에 있어 장학금은 있습니다. 다만, 장학금을 타기 위해서는 미국대학과는 다른 방식의 접근이 필요하기 때문에 영국미술대학에서 장학금은 없다라고 이해하게 된 것입니다. 미국미술대학의 경우 장학금을 타기 위해서는 따로 신청을 안하더라도 포트폴리오와 성적이 우수하다면 장학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영국미술대학의 경우 사전에 학교 홈페에지에 들어가 본인에게 해당되는 장학금이 무엇이고, 이를 어떻게 신청해야 하는지에 대해 명확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즉, 영국미술대학들의 경우 본인이 신청해야 받을 수 있는 장학금이 대다수이기 때문입니다. 다만, 이는 학교별로 차이가 있습니다. Central Saint Martins가 속한 UAL의 경우에는 장학금을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AA의 경우에는 학교에서 본인의 작업이 마음에 든다면 장학금위원회에 작업들을 올리고 본인에게 추가적인 작업에 대해 요청을 하게 됩니다. GSA의 경우에는 본인이 신청을 해야지만 장학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위의 글에서 본인이 이해를 해야 할 핵심적인 내용들은, 영국미술대학 입학을 위해서는 지원자격요건에 차이가 있다는 것과, 우수한 대학을 가기 위해서는 성적 역시 어느정도 신경을 써야 한다는 것입니다. 
본인이 영국미술대학을 입학하고자 한다면 가장 중요한 것은 본인의 지원전공과 학교에 대한 정보입니다. 스스로가 그러한 정보에 대해 부지런하게 파악하고 준비를 해야지만 완벽한 준비가 가능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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