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스팟칼라 홍대점 입니다.
답변드릴께요~
본인이 코넬에 지원은 가능하지만, 신입학이 아니라 편입으로 지원을 하게 됩니다. 대학을 1학년 1학기까지만 다녔어도 해당 학교에서는 본인을 편입으로 인식을 하게됩니다.
물론 신입학으로 지원하고 대학 성적을 아예 안보낼 수도 있지만, 이 경우 해당 빈 기간동안에 본인의 행적에 대해 증명을 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코넬은 아이비권 대학에서 유일하게 검정고시도 인정을 해주는 학교 입니다. 다만, 본인의 현재 성적이 코넬을 지원은 가능한 점수지만 확실한 점수는 아니라는 것이지요.. 학부 과정으로 코넬 건축을 지원하는 학생들은 SAT에서 보통 2200점 정도를 그리고 GPA의 경우 최소 3.8 이상을 받게 됩니다. 그리고 포트폴리오 자체도 무척 높은 수준으로 작업이 진행 됩니다.
코넬 건축을 지원하기 위해서 현재 본인의 상황을 분석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성적 - 평이
액티비티 - 부족
포트폴리오 - 부족
으로 분석될 수 있는데요..
이 상황에서 앞으로의 전략은 일단 포트폴리오 자체는 상당히 높은 수준으로 작업이 되어야만 하고 (보통 합격율을 높이기 위해 Early로 지원을 하는데 본인은 기간상 쉽지 않을 듯 보입니다. 음.. 개인적인 견해로는 코넬과 함께 Rice나 Notre Dame 등을 함께 고려한는 것이 좋을 듯 싶습니다.
액티비티를 위해 전시회를 가지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보통 미술쪽으로 대학 입학에 있어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액티비티는 전시회 개최를 꼽을 수 있는데요.. 기간상 개인전은 힘들고 단체전 쪽으로 진행을 하는 것이 바람직 합니다. 스팟칼라 홍대점의 경우 매년 가을에 학생들의 액티비티를 위해 정기 전시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스팟칼라 홍대점의 포트폴리오 프로세스는 철저하게 본인 자신에게서부터 출발하게 됩니다. 자신의 관심사나 자신의 일상, 가족, 과거, 현재 등에서 부터 주제를 찾아 나가게 되며, 그림을 그리는 속도, 발전 과정 등을 면밀하게 체크해서 해당 대학에서 요구하는 마감일까지 기간동안 어느정도의 수강을 해야 가능할지에 대해 판단을 하게 됩니다.
즉, 학생들마다 지원하는 국가, 대학, 학과 등에서 차이가 있기 때문에 각각의 학생들에게 최대한 맞춤형 수업을 진행해야 하지요.. 현재 본인이 그림을 그려온 상황이고 포트폴리오로 삼을 수 있는 작업들이 어느정도 있다면 모르겠지만 그렇지 않고 포트폴리오를 처음 시작해야 만 한다면 남은기간의 대부분을 포트폴리오 작업에 매진해야 합니다. 현재 디자인과 재학생이라면 대학 1학년 1학기때 했던 작업들 모두를 다시 발전시킬 필요가 있습니다.
무조건 새로 시작하기 보다는 본인의 작업물들을 보고 그 작업물들 중 추가적인 작업을 해서 완성을 시키는 쪽으로 가고자 하는 것이지요.. 이러한 방법은 전체적인 시간을 단축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학생들마다 준비하는 기간은 차이가 있습니다. 지원하는 국가, 학교, 전공의 차이 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그림에 대한 이해, 속도 등에서 차이가 있지요.. 때문에 스팟칼라 홍대점의 재원생들은 모두 스케쥴에서 차이가 있으며, 동일한 스케쥴로 무조건적인 수업을 진행하지는 않게 됩니다. 본인의 경우 코넬을 지원하고 만약 어얼리로 지원하게 된다면 시간이 너무도 촉박한 상태가 되고 그렇다면 시간표에 있어서 다른 학생들보다 더한 스케쥴로서 진행을 해야 하겠지요.. 수강료 역시 본인이 얼마만큼의 수강을 진행하는지에 따라 달라지게 됩니다.
음... 가장 빠른 방법은 현재 본인의 작업물들(학교에서 한 작업과 혹시 개인적으로 한 작업이 있다면 모두포함) 가지고 직접 방문해서 상담을 받아보는 것입니다. 그래야 보다 정확한 판단이 가능하지요..
그리고 현재 시점에서 AA를 준비해서 지원하는 것은 그리 큰 의미가 없어 보입니다.
코넬 등 미국학교에서의 요구 방식과 영국 특히 AA와 같은 학교에서 요구하는 포트폴리오는 거의 극과극의 차이를 보이는데요.. 본인이 AA를 지원하게 된다면 파운데이션 지원자격요건에서도 탈락할 수 있습니다. AA의 파운데이션은 홈페이지 상에서는 건축 전공으로 대학 2학년까지를 마쳐야 가능하다라고 나와 있지만, 현실적으로는 디자인 전공으로 최소한 대학 1학년 과정을 마치면 실제론 받아 주었습니다. 때문에 본인이 영국 AA로 진학을 하기 위해서는 대학 1학년을 마친 상황에서 AA 파운데이션 과정으로 지원하는 것이 맞겠지요..
그리고 AA와 코넬의 준비과정은 완벽한 차이가 있어서 보통 AA를 중심으로 준비를 하게 되면 코넬 포트폴리오가 같이 포함되는 개념으로 이해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본인이 만약 영국 대학을 생각한다면 오히려 Bartlett RIBA I이 더 가깝고 가능성도 높아 보입니다.
이야기가 끝이 없네요...
추가적인 질문이 있다면 이곳이나 아니면 moolkogi@naver.com으로 보내주세요~
물론 가장 좋은 방법은 본인의 작업물을 지참하고 직접 상담을 받아보는 것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