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스팟칼라 홍대점 입니다. 
답변드릴께요

보통 RIBA 과정은 I, II, III로 나뉘게 됩니다. 현재 본인의 이력으로 지원이 가능한 것은 RIBA Part II 과정 입니다. 
이 과정을 지원하기 위해서는 보통 국내 건축과를 졸업하고 현장 이력이 최소한 1년 이상이 있어야 합니다. 
본인은 현재 그 필요조건을 충족한 상황으로서 지원이 가능한 상황입니다. 

포트폴리오는 철저하게 본인의 특성에 맞춰서 준비가 됩니다. 
아직은 본인의 특징이 무엇인지, 그리고 생각이나 속도가 어떠한지에대해 아무런 정보가 없지요...  AA나 바틀렛을 생각한다면 최종적인 D/L은 1월 중순입니다. 
그 이전에 모든 작업을 마쳐야 합니다. 다만, 학생에 따라 생각과 속도, 이해도 등에서 차이가 있고 지원하는 과정에서 차이가 있기 때문에 남은 기간동안 학교에서 요구하는 사항을 충족 시키는데 얼마만큼의 시간이 필요할지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최종적인 시간표를 정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 시간표에 따라 수강료는 달라지게 되며, 그 이유로 학원에 재원중인 학생들의 수강료는 개인별로 차이가 있게 됩니다.  기본적으로 본인이 가지고 있는 포트폴리오 작업들중 활용할 수 있는 것은 최대한 활용을 해야 합니다. 그리고 남은 부분들을 채우는데 목표가 설정되게 되지요..
같은 작업이라도 어느 시각으로 어떠한 절차에 따라 진행하는지에 따라 전혀 다른 작업이 될 수 있습니다. 
이것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첫달 같은 경우에는 기본 Time만을 수강하고 거기서 나온 데이터를 가지고 함께 논의하여 구체적인 향후 스케쥴을 정하게 됩니다. 
11월에 지원을 하는 것은 지금 판단할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개인적으로는 학생들이 빠른 지원을 유도하고 있지만, 중요한것은 본인의 작업이 남은 기간동안 그 기준을 충족시킬 수 있는지에 대한 여부 입니다. 

AA나 Bartlett의 경우 RIBA 과정도 있지만 일반 대학원 과정도 있습니다. 입학의 어려움 측면에서 본다면 일반 대학원 과정이 훨씬 더 쉽습니다만, 역시 현재 본인의 작업과 직접 경험을 통해 스케쥴을 정리하는 것이 더 정확합니다. 

석사로 지원을 했는데, 학부 오퍼를 받는 경우는 없습니다. 
RIBA 과정중에서 예를들어 RIBA I Second Year로 지원을 했는데, First Year로 Offer가 나오는 케이스는 있어도 그리고 학부로 지원을 했는데 대학원 Offer를 받는 경우는 있어도 학부 Offer를 받는 경우는 없습니다. 

보통 영국의 경우 한국에서의 학력이나 경력등이 큰 도움이 안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현재 소지하신 건축사 자격증은 어느정도 인정을 받을 수는 있겠으나, 입학에 결정적 요인은 되지 않습니다. 

RIBA 과정이 아닌 일반 대학원 과정으로 입학은 충분히 가능합니다. RIBA 만큼 빡세지는 않습니다. 
다만, 영국에서 요구하는 특징을 본인의 작업속에 반영하였을 때의 이야기이며, 무엇보다 본인의 작업들 속에서 본인만의 특징이 살아있어야 합니다. 

가능하다면 본인의 현재 포트폴리오를 가지고 방문상담을 받아보시는게 더 좋을듯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