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자녀분의 대학준비로 인해 고민이 많으시겠어요.
현재 문의 주신 재외국민과 외국인 전형의 자격요건은 무척 세분화 되어 있습니다. 학교마다 다르게 나누어져 있기도 하구요. 보통 12년 이상 전 학교 교육과정 해외이수자가 아닌 경우에는 학생의 교육과정 연수에 추가적으로 자격요건이 붙게됩니다. 부모님의 영주 및 실제체류기관 혹은 교포의 자녀, 공무원의 자녀, 상사주재원의 자녀등의 조건들을 말하며 이에 따라 학생의 외국학교 최소재학기간도 나누어 지게 됩니다.
현재 학생의 외국학교 재학 기간 외에 부모님의 정보도 남겨주시면, 지원가능 여부에 대해 좀 더 자세히 답변해드릴수 있을듯 싶습니다^^
1. 한국 패션관련 학과 대학
일단, 자격요건을 제외하고 현재 재외국민 전형 중 패션관련 학과가 개설되어 있는 학교는 서울대 의류학과 / 숙대 의류학과 / 이대의류학과 / 국민대의상디자인 / 홍대섬유패션디자인을 대표로 말씀드릴수 있습니다.
의류학과의 경우 미술대학이 아닌 자연계쪽으로 분류되어 있는 학교들도 있어 서울대, 이대, 숙대 같은 경우는 실기를 치루지 않게 되나 국민대 / 홍대의 경우는 실기도 함께 준비하셔야 하며, 실기는 보통 연필정물소묘로 치뤄지기 때문에 재외국민과 외국인 전형을 준비하는 학생들의 경우 연필정물소묘를 준비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2. 준비과정
재외국민과 외국인 전형은 서류 / 실기 / 면접 / 영어,수학,한국어등의 시험 의 전형요소로 평가됩니다.
서류의 경우 성적증명서, 졸업증명서, 성과물 및 기타 참고서류, 어학능력서류등이 포함되며,
실기의 경우 보통, 외국에 재학중이나 한국으로 대학을 준비하는 학생들의 경우 방학기간 내에 한국으로 돌아와 준비를 하게 됩니다. 또한 제출서류에 성적증명서 및 졸업증명서는 원서접수 전 마지막 시험성적까지 들어가게 되어, 7월(원서접수기간)이전, 즉 한국학력으로는 3학년 1학기, 12학년 전반기까지이므로 그 후 바로 FINAL 실기 및 면접 준비를 하게 되겠죠^^(학교마다 실기일정이 조금씩 차이가 있으나 공통 실기라 할수 있는 정물소묘를 준비하게 되고, 서울대나 한예종등 정물소묘가 아닌 실기의 경우 일정에 맞추어 개별준비를 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미국대학 포트폴리오를 준비뿐만 아니라 지원자격요건에 맞추어 그에 따른 학교별 준비내용을 확인 후 실기가 포함되어 있을 경우 실기 준비도 빨리 시작하셔야 하겠죠!
3. 경쟁률
현재 재외국민과 외국인 전형의 경쟁률은 한해가 지날 수록 높아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많은 학생들이 재외국민과 외국인 전형은 경쟁률도 낮고 쉬울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지만, 전형요건을 충족시키는 학생들의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결코 쉽다고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작년 홍대 섬유미술, 패션디자인과의 경우 모집인원은 1명인데 비해 지원인원은 9명으로 9:1의 경쟁률이였습니다. 이는 실기권대 대학에서도 낮은 경쟁률이 아닙니다. 섬유 및 패션관련 학과는 어떤 학교든 다른학과보다 경쟁률이 높은 점 감안하셔야 하며, 평균 4:1정도는 예상하고 준비하셔야 합니다.(학교 별 학과마다는 차이가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지원요건에 대한 충분한 정보를 남겨주시거나 알아보신 후 학교 및 학과를 선택 후 그에 따른 준비가 필요할 듯 싶네요. 충분한 답변이 되었길 빌며, 더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전화 및 게시판으로 문의주세요^^
- 등록된 파일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