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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No. 제목[re] 영국 유학 관련 문의 드립니다 작성자정선생 작성일2015.04.27 조회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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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스팟칼라 홍대점 입니다. 

답변드릴께요!!

 

글을 읽다가 깜짝 놀랐어요..  제가 살아온 상황과 너무 비슷해서요..

저역시 그림은 너무 좋아했는데.. 피아노는 정말 싫어해서...  ㅋㅋㅋ

 

넵.. 세부적으로 답변드릴께요!

1. 제 현재 상황에서 영국 디자인 계열 유학이 현실적으로 가능한지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다만, 디자인계열 대학원 과정은 전공작업으로 전체 포트폴리오가 구성됨으로, 본인의 전공에 따라 달라지게 되지만, 일러스트 전공을 희망한다면, 일단 본인이 하고자 하는 일러스트가 어떤 일러스트인지 구체적인 목적을 설정하는게 좋습니다. 일러스트는 디자인 + Art라고 설명드릴수 있지만, 사실 조금 애매한 전공이기도 합니다. 때문에 본인이 어떤 일러스트를 하고자 하는지 목적을 분명히 설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본인과 같이 비전공인 학생들이 대학원 과정으로 입학하는 케이스는 작년에도 몇명이 있었고, 큰 문제는 안되니 너무 걱정하시지 않으셔도 됩니다. 

 

2. 디자인 계열 진로는 대체로 어떤가요? 참고로 전 한국보다 외국에서 일하려고 하는데요. 

디자인계열 진로는 영국의 경우 제품디자인, 패션디자인, 운송디자인등은 매우 좋습니다. 하지만 애니메이션이나 시각디자인 계열은 그리 좋지 않습니다. 일러스트의 경우 목적을 분명히 해야 하는데, 영국은 패션일러스트나 동화일러스트 등이 좋습니다.  졸업을 한 이후에 취업에 있어서는 본인은 다른 한국 학생들보다 조금 더 유리하다고 말씀드릴 수 있어요. 일단 어학이 영어나 한국어 이외에도 가능하고, 본인의 작업이 괜찮다면 취업은 어려운일은 아니리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우선적으로 본인의 전공에 대해 확실하게 할 필요가 있어요. 이는 작업을 통해 스스로가 파악을 해 나가는게 가장 좋은 방법이며, 스팟칼라 홍대점의 경우 커리큘럼의 첫 단계가 전공에 대한 확인이나 확신을 갖도록 하는데 촛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해외에서 취업을 하기 위해서도 대학 입학과 같은 방향으로 준비되게 됩니다. 

예를들어 단순히 잘 만들어진 작업은 큰 의미가 없으며, 본인의 정체성을 찾고 개성이 살아있는 포트폴리오를 만들어야 겠지요..  이런 작업이 가능해 지기 위해서는 대학원 포트폴리오를 준비하면서 목적을 대학원 입학이 아닌 그 이후에 촛점을 맞춰 준비를 하면 본인의 개성이나 특징에 대해 더 이해도가 높아지며, 작업 역시 독특함쪽에 더 중점이 맞춰지게 됩니다. 

 

4. 장학금 가능성은 어떤가요? 

영국의 장학금은 미국과 차이가 있습니다. 미국의 경우는 신청을 안하더라도 우수한 학생에게 지급하지만, 영국은 따로 신청을 반드시 해야합니다. 특히 대학원의 경우 필수적으로 인터뷰를 수반하며, 인터뷰 시 교수가 직접 장학금을 언급하는 경우가 있지만, 본인이 인터뷰를 진행하며 장학금에 대해 적극적으로 어필 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반드시 장학금을 따로 신청을 해야 지급을 받을 수 있습니다. 액수적인 측면에서는 미국은 입학시에 2년동안 받을 장학금 총 금액을 알려주지만, 영국은 1년단위로 계산 됩니다. 보통 최대 연간 3,000파운드까지는 가능하지만, 이는 대학에 따라 차이가 있으며, 본인이 가고자 하는 대학원 사이트에서 정보를 구하는 것이 바람직 합니다. 

영국의 장학금은 1년 단위로 새로운 장학금이 생겼다 없어지는 경우도 많으니, 지속적으로 이를 파악하여 정보를 업데이트 해 놔야 합니다. 

영국의 장학금은 철저하게 포트폴리오를 가지고 받는 장학금 입니다. 본인 성적보다 포트폴리오가 더 중요하며, 우수한 포트폴리오는 장학금 대상으로 경우에 따라 추가적인 작업물을 더 요구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보통 영국은 학비가 저렴한 대신 장학금의 가능성은 높지 않으나, 이것 역시 본인 하기 나름이라 설명드릴 수 있어요. 

 

5. 스팟칼라 수강료는 얼마나 들죠? 

스팟칼라 홍대점의 수강료는 철저하게 학생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미술유학을 준비하는 학생들은 전공에서 전공으로 가는 학생들도 있고, 아예 비전공자와 그림을 그려본 학생과 처음 시작하는 학생, 손이 빠른 친구, 전공, 국가 등등에 따라 각기 다른 작업물이 필요합니다. 이에 따라 처음 온 학생들은 첫 달의 경우 최소 3명의 선생님을 만나고 그 선생님들은 한달동안 본인을 지도하며 또한 관찰하게 됩니다. 

그리고 본인에 대한 어느정도의 파악이 되었으면, 그 이후에 전체적인 스케쥴과 시간표를 정해 진행을 하게 됩니다. 첫달 수강료는 한달에 75만원 정도이며, 이 결과를 토대로 나온 결과에 따라 그 이후의 시간표와 수강료가 정해지게 됩니다. 이는 그림을 처음 시작하는 학생이나 그림을 그려본 학생 모두에게 해당됩니다. 

 

6. 토플성적이 아이엘츠 대체로 쓰일 수도 있나요? 

음.. 아쉽게도 2014년 4월 이후 영국은 더이상 토플을 인정해 주지 않아요. 영국의 어떤 대학도 토플은 인정해 주지 않으며, 대신 IELTS는 오히려 미국에서 더 확대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본인이 토플을 공부했다면, 영국을 가기 위해서는 IELTS를 공부해야만 합니다. 

 

 

 

넵!!

이상입니다. 

 

궁금한사항 있으시면 언제고 또 연락 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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